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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가고 싶은 섬, 예술 공연으로 매력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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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가고 싶은 섬, 예술 공연으로 매력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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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종합예술학교, 낭도·관매도·소안도서 ‘연희앙상블 비단’순회공연"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 공연단체 ‘연희앙상블 비단’이 오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전남의 ‘가고 싶은 섬’사업지 3곳을 순회 공연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전라남도와 한국예술종합학교가 협약을 맺어 다도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섬&아트 프로젝트’를 추진키로 한데 따른 것이다.

‘섬 따라, 길 따라’라는 제목으로 펼쳐지는 이번 예술 공연은 28일 여수 낭도를 시작으로 30일 진도 관매도, 8월 1일 완도 소안도에서 각각 진행된다.

‘연희앙상블 비단’은 어촌지역에서 오래 전부터 주민의 무병장수와 만선을 기원하기 위해 지내오던 ‘풍어제’를 새롭게 각색한 수준 높은 전통예술 형식으로 창작됐다.
사물놀이, 탈놀이와 같은 전통 연희 창작 공연 ‘섬 따라, 길 따라’는 모두 네 마당으로 구성됐다. 첫째 마당 ‘돌돌이’는 예술단이 마을을 돌아다니면서 섬 사람들을 축원하고 무사를 기원하는 형식으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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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마당은 ‘무속사물놀이’로 여섯 가지 한국의 전통 가락을 모아 즐겁게 재구성한 공연이다. 셋째 마당 ‘삼도탈놀이’는 봉산, 양주, 고성 지역의 탈춤에 나오는 대표 인물들만 뽑아 새롭게 구성했다. 넷째 마당 ‘판놀음’은 출연자와 관객들이 함께 흥겹게 즐기면서 ‘섬 따라, 길 따라’공연을 마무리한다.

전라남도는 한국종합예술학교와 함께 ‘가고 싶은 섬’가꾸기 사업에 문화예술분야 전문성을 더하기 위해 마을 색채 디자인, 마을 경관 개선, 축제 기획 등 협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배택휴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공연은 예술이 섬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한국종합예술학교와 함께 섬과 문화예술을 융합하는 다양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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