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과 연동해 주행경로·칼로리 계산
25일(현지시간) wccfTech에 따르면 샤오미가 접이식 전기자전거 '미 치사이클(Mi QiCycle)'을 발표했다. 치사이클의 가격은 2999위안(455달러, 한화 약 53만원)로 책정됐다.
치사이클은 1회 충전하면 20km/h 속도로 최대 45km를 주행할 수 있다. 사용자가 페달을 밟아 수동으로도 주행 가능하다.
또한 샤오미의 모바일 앱으로 자신이 여행한 경로와 속도를 추적할 수 있고, 소모한 칼로리도 계산할 수 있다. GPS가 내장돼있어 실시간으로 현위치를 추적할 수 있다.
QiCycle은 3단 기어가 장착돼있고 무게는 14.5kg로 전기자전거 중에서는 가벼운 축에 속한다. 접어서 운반할 수 있기 때문에 운반하기에도 수월하다.
샤오미는 자체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인 스마트홈 앱에서 이 제품을 공개했고, 오는 7월28일 출시할 예정이다. 치사이클은 중국시장을 타겟으로 만들어진 제품이지만 추후 해외에서도 출시될 가능성이 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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