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IOC, ‘집단 약물 복용’논란 러시아 리우올림픽 ‘출전 금지’ 검토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리우올림픽 로고

리우올림픽 로고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태우 인턴기자] 19일(현지시간)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이사회를 열어 집단 금지 약물 복용으로 논란이 된 러시아 선수단의 브라질 리우 올림픽 출전을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IOC는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에서 러시아 선수들이 정부 보호 아래 조직적으로 도핑을 했다는 세계반도핑기구(WADA) 보고서를 놓고 전화 회의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WADA가 공개한 보고서에는 "소치 올림픽에서 러시아 스포츠부와 러시아 선수단 훈련센터, 정보기관인 연방보안국(FSB) 등이 도핑 프로그램을 지원한 증거를 찾아냈다"면서 "특히 스포츠부가 선수들의 소변 샘플 조작을 지시, 통제 감독했다"고 밝혔다.

IOC는 러시아 선수단 전체에 대한 출전 금지와 약물을 복용하지 않은 선수의 권리를 놓고 검토할 계획이며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의 결정을 참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IOC는 스포츠 행사나 회의를 러시아에서는 개최하지 않고, 러시아에서 열리는 스포츠 행사나 회의를 후원 대상에서 제외하는 것도 논의했다.
사실상 당분간 국제 스포츠 무대에서 러시아를 퇴출시키기로 결정한 셈이다.



김태우 인턴기자 ktw1030@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