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리우올림픽 남자축구대표팀 신태용 감독이 자신감 있는 출사표를 남기고 결전지로 향했다.
올림픽대표팀은 1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브라질 상파울루로 출국했다. 대표팀은 상파울루에 베이스캠프를 차리고 대회 직전 마지막 담금질을 한다.
상대팀 분석에 대해서는 "일단 명단이 다 나오지 않아서 멕시코랑 피지, 독일 경기를 잠깐씩 봤을 뿐이다. 브라질에 가면 멕시코랑 독일 간 첫 경기를 또 볼 수 있기 때문에 경기를 보면서 분석을 잘하고 준비하려 한다"고 했다.
수비라인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았다. 출국 전 대표팀은 갑작스럽게 송주훈이 부상으로 빠지고 예비명단에 있던 김민태가 대체 발탁됐다. 새 얼굴이 들어오면서 이전에 맞췄던 수비조직력을 그대로 보여주기 어렵게 됐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김현민 사진기자 kimhyun8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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