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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슈퍼, 30% 싼 간고등어 10만마리 판매

최종수정 2016.07.18 08:36 기사입력 2016.07.18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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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발생 주범으로 지목된 5월 이후 간고등어 매출 30% 급락
롯데슈퍼, 고등어 소비촉진 앞장선다…안동시·하회마을간고등어와 결의


좌측 세번째부터 안동시 우병식 도시국장, 안동시 권영세 시장, 롯데슈퍼 김동하 상무, 김상연 하회마을 대표

좌측 세번째부터 안동시 우병식 도시국장, 안동시 권영세 시장, 롯데슈퍼 김동하 상무, 김상연 하회마을 대표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롯데슈퍼가 21일부터 전 점포에서 간고등어 10만마리를 30% 할인 판매한다. 정상가 7400원인 안동 간고등어 제품을 4980원에, 1만3800원짜리 안동 간고등어 제품을 9900원에 판매한다.

미세먼지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고등어가 지목 된 이후 고등어 매출이 급감하고 있다. 롯데슈퍼의 월간 간고등어 매출을 보면, 4월까지는 전년대비 23% 신장했지만 미세먼지 원인으로 언급된 5월부터는 매출이 줄고 있다. 5월에는 11%, 지난달에는 30% 급감했다.

롯데슈퍼 관계자는 "어민의 피해는 물론이고 고등어를 염장 가공하는 간고등어 생산업체도 타격을 받고 있다"면서 "슈퍼마켓과 같이 최종 판매하는 소매점도 역시나 매출 손실이 크다"고 설명했다.

고등어의 경우 생물형태는 보관 기간이 짧기 때문에 이를 대체해 염장을 한 간고등어의 생산과 판매가 활성화 돼 있다. 롯데슈퍼의 경우 전체 연간 고등어 판매액 중 약 40%가 간고등어가 차지한다. 간고등어는 안동지역의 대표적인 특산물로 다수의 생산업체와 많은 종사자가 생산에 관여하고 있으나 최근 사태로 지역에 위기감이 돌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따라 롯데슈퍼는 안동시·하회마을 간고등어와 고등어의 소비 촉진을 위해 협약을 맺었다. 안동시는 안동지역에서 생산되는 간고등어의 안전성과 품질을 보장하고, 롯데슈퍼는 전국 모든 직영점을 통해 정기적인 간고등어 판촉행사로 소비를 활성화 하기로 했다. 하회마을간고등어는 신선하고 품질 좋은 원물을 확보해 위생적이고 상품성 높은 제품 생산에 노력키로 했다.

롯데슈퍼와 하회마을간고등어는 간고등어 판매 수익금 중 500만원 상당의 기금을 마련해 안동지역의 장애인 보호시설, 노인시설 등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할 예정이다. 간고등어 소비촉진이라는 뜻에 맞게 기부 물품은 간고등어를 현물로 전달 할 예정이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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