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열대야로 괴로운 관객을 위해 연극 '카포네 트릴로지'와 '사이레니아'가 심야 공연을 진행한다.
홍보사 스토리피는 14일 "두 작품의 오후 9시30분 공연이 무더위를 피하려는 사람들에게 색다른 피서법으로 각광받고 있다"고 했다.
영국 작가 제스로 컴튼의 작품이다. 거친 파도 소리와 음향, 제대로 눈을 뜰 수 없는 천둥번개가 끊이지 않는 조명 등이 관객을 더욱 몰입하게 한다.
오는 19터 22일까지 평일 오후 9시 30분 공연을 예매하면 전석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공연은 8월 15일까지. 서울 대학로 TOM 연습실 A.
영국 연극계에서 '천재 콤비'로 불리는 작가 제이미 윌크스와 연출 제스로 컴튼의 작품이다. 지난해 국내에서 초연했다. 제작진은 "7평 남짓한 호텔방을 그대로 옮긴 리얼한 무대를 통해 다시 한 번 관객에게 극한의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했다. 9월 18일까지. 서울 대학로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