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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집새집’ 양세형 “동생 양세찬 같은 여자와 결혼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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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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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원 인턴기자] ‘헌집새집’ 양세형이 동생 양세찬에 대한 남다른 우애를 드러내 눈길을 끌고 있다.

양세형은 최근 종합편성채널 JTBC ‘헌집줄게 새집다오’에 출연해 침실 인테리어를 의뢰하며 동생 양세찬과 함께 살고 있는 집을 공개했다.
이번 대결에는 공간 디자이너 임성빈-홍석천 팀과 셀프 인테리어계 아이돌 제이쓴-바로 팀이 나선다. 이런 가운데 이날 양세형이 출연해 동생 양세찬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놔 관심을 모은다.

녹화 당시 양세형은 “동생 양세찬이 암 투병을 했다. 그때 많이 놀랐을 것 같다”는 말을 듣고, “사실 가족력이 있어 종합검진을 꼭 받아야 한다. 그런데 동생이 한 번도 받은 적이 없다고 하더라. 억지로 끌고 가 검사를 받았는데 갑상선암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이어 양세형은 “굉장히 놀랐고 겁이 났다. 동생을 보니 역시나 겁을 먹었더라. 그래서 일부러 더 장난을 치면서 아무렇지 않게 대했다. 그러면서도 눈물이 고여 바로 뒤돌아 삼켰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양세형은 “지금은 다행히 완치가 됐다”면서 “동생은 취미나 성격 모든 게 비슷하고 내 모든 것을 알고 있는 소중한 존재다. 동생 같은 여자와 결혼하고 싶다”며 우애를 과시했다.

한편 ‘헌집새집’은 14일 오후 9시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김재원 인턴기자 iamjaewon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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