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태우 인턴기자] 12일 시민단체들의 항의 속에 일본 자위대 창설 62주년을 기념하는 주한 일본대사관 행사가 서울 시내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오후 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주한 일본대사관은 자위대 창설일(1954년 7월1일)에 즈음한 연례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일본 정부가 자위대 창설 기념행사를 서울 시내 호텔에서 가진 것은 3년 만의 일이다. 기념행사가 열린 호텔 앞에서는 시민단체 관계자 등 210여명이 거센 항의 시위를 벌였다.
한편 주한 일본대사관은 자위대 창설일을 맞아 매년 서울의 호텔에서 행사를 개최하다 국내 여론의 반발을 의식해 2014년과 2015년에는 서울 성북동 주한 일본대사관저에서 기념행사를 축소 개최했다.
김태우 인턴기자 ktw103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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