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SK머티리얼즈, 목표주가 17만1000원으로 높여

[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3일 SK머티리얼즈에 대해 메모리 반도체와 액정디스플레이(LCD) 업황 개선 수혜주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6만5000원에서 17만1000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SK머티리얼즈의 올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203억원과 39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9.8%, 78.7%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소현철 신한금투 연구원은 "디스플레이 고객사향 삼불화질소(NF3) 매출은 1분기와 비슷하겠으나 SKC에어가스 실적이 2분기부터 반영되기 때문"이라며 "3분기는 LCD패널과 디램(DRAM) 업황이 회복되고 있어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3D 낸드(NAND) 투자 확대로 NF3 수급은 안정적일 전망이다.

소 연구원은 "내년도 낸드향 NF3 수요는 전년동기 대비 30% 증가할 전망"이라며 "2017년 NF3 공급능력은 전년동기 대비 14% 증가한 2만4250t으로 예상되며 NF3 수급도 안정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