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교육기업 에스티유니타스(대표 윤성혁·이정진)가 온라인서점 '리브로'를 인수하고, 명칭을 '유니타스 리브로'로 변경했다고 12일 밝혔다.
그동안 리브로가 구축해온 도서 유통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에스티유니타스의 콘텐츠 개발 노하우를 접목해 새로운 온라인서점으로 발전해 나가겠다는 게 회사 측의 전략이다. 특히 출판사와 직거래를 확대하고 분야별 상품기획자(MD) 제도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유니타스 리브로는 2001년 설립됐으며, 대교가 2010년 인수해 2년간 운영하기도 했다.
윤성혁 에스티유니타스 대표는 "프리패스 도입, 단기고득점 방법론 등으로 업계의 혁신을 주도했다고 자부한다"며 "이번 리브로 인수를 통해 콘텐츠 기업의 외연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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