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구건조증은 성인 3명 중 1명꼴로 나타나는 질환이지만, 지금까지는 치료제가 없어 인공누액과 염증반응을 억제하는 스테로이드액 등 대증요법만 사용됐다.
삼진제약 중앙연구소가는 무색투명한 점안액으로 개량하는데 성공, 기존 점안액 대비 부작용과 불편을 감소시키는 반면 우수한 약효와 안전성을 입증하였다고 연구소는 밝혔다.
앞서 삼진제약은 지난해 5월 식약처로부터 경구용 안구건조증치료제(SA-001) 개발 승인을 받고 현재 임상을 진행 중이다. SA-001은 알약을 복용한 뒤 눈까지 높은 혈중농도로 도달되도록 설계 된 최초의 경구용 치료제다. 이 프로젝트는 혁신형 제약기업 국제공동연구지원 신규 과제로 선정돼 정부로부터 지원을 받고 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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