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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에서도 삼성페이 사용 가능…"시기·범위 협의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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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제 시스템 개방하는 방향에 공감대 형성

삼성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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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앞으로 이마트와 스타벅스 등 신세계그룹의 계열사에서도 삼성페이를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범(凡) 삼성 계열 회사인 삼성그룹과 신세계가 결제 시스템에 대해 상호 개방하는 데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그 시기와 범위를 논의중이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10일 "신세계 계열사에서 삼성페이로 결제할 수 없었지만, 향후 추가적인 논의를 통해 이 같은 제약을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면서 "우선 큰 틀에서 결제 시스템을 개방하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고 구체적인 사안은 다음달까지 추가로 논의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전까지 꾸준히 협의를 진행해 왔으며 최근 긍정적인 방향으로 논의하게 됐다"면서 "다만 기술적 실무협의 등의 단계가 남아 언제부터 시행될지에 대해 정확한 시기를 언급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삼성전자와 신세계는 나란히 전자결제시스템을 출시하고 신규 고객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신세계그룹과 삼성그룹은 각각 지난해 7월과 8월 SSG페이, 삼성페이를 나란히 출시했다. 삼성페이의 경우 현재 가입자 수가 250만, SSG페이는 190만명 수준이다.
업계 관계자는 "그간 양측이 사업 영역 중복 등의 문제로 유통 사업 분야에서 다소 갈등을 빚어왔던 게 사실"이라면서 "대형마트, 호텔, 커피숍 등 소비자 접점이 많은 유통채널에서의 결제 한계로 고객들이 불편을 겪어온 점을 감안하면 논의를 통해 상호 결제서비스를 개방하는 것이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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