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9일 예술의전당, 설문 참여자 중 5명은 함께 식사 이벤트
[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피아니스트 백건우가 음악인생 60년을 함께해온 관객에게 보답하는 공연을 연다. '백건우의 선물'이 오는 9월29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공연 프로그램은 바흐의 프랑스 모음곡 5번, 브람스의 헨델 주제에 의한 변주곡, 리스트의 바흐 이름에 따른 음계명 환상곡 등이다. 모두 '백건우가 고른 팬들에게 주고싶은 선물'이다.
빈체로는 "참가자는 5분 내외의 독립된 작품을 선정해 선곡 이유와 함께 백건우에게 전하고 싶은 멘트를 자유롭게 기재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조사 결과는 공연 전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발표된다. 곡목 신청 참여자 중 5명은(동반 1인 가능) 당일 연주가 끝난 뒤 백건우와 함께 저녁식사를 할 수 있다. 5만~13만원. 문의는 빈체로 대표번호.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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