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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학생들 "창조경제는 우리의 열망과 같다" 朴대통령에게 감사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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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지난달 박근혜 대통령의 프랑스 방문 당시 명예이학박사 학위 수여식에 참석했던 프랑스 고등학생들이 박 대통령에게 감사 편지를 보내왔다.

청와대는 10일 프랑스 장송 드 사이(Janson de Sailly) 고교에 재학 중인 학생 10명은 지난달 3일 피에르와 마리퀴리대학 학위 수여식에서 박 대통령의 학위 수락 연설을 들은 뒤 행사참석 소감을 담은 서한을 보냈다고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밝혔다.
학생들은 서한에서 "대통령님의 학위 수여식에 참석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2015∼2016학년도 학교 수업의 일환으로 한국에 대해 공부했다"고 자신들을 소개했다.

이어 "지난해 12월1일 대통령님께서 유네스코에서 연설하실 때 영광스럽게도 저희 반 학생 38명 전원이 참석했고, 이를 계기로 저희들은 한국의 역사를 연구하게 됐다"면서 "한국은 전쟁으로 황폐화되고 자원이 전무한 상태에서도 피나는 노력으로 잿더미를 딛고 일어선 고무적인 역사를 지닌 나라"라고 말했다.

이들은 "완벽한 프랑스어로 발표해 주신 대통령님의 미래지향적인 연설을 듣고 저희의 한국에 대한 지식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새로운 각도에서 한국의 미래를 조망해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대통령님께서 새로운 아이디어와 혁신에 기반한 창조경제를 특별히 강조하신 점은 미래를 향한 저희들의 열망과 같다"며 "저희들도 새로운 아이디어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하고자 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어 "특히 청년 창업 기업가들이 혁신적이고 야심찬 프로젝트를 실현할 수 있도록 혁신지원센터를 통해 지원하고 계신 것에 큰 교훈을 얻었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한불 수교 130주년을 계기로 한국과 프랑스의 학생 교류가 지속될 뿐만 아니라 더욱 강화되기를 희망한다"면서 "그것은 크나 큰 창의력의 동력이자 무한한 아이디어의 보고가 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언급했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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