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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 文, 강연정치 재개한 安…대권 행보에 불 붙이나

최종수정 2016.07.18 16:41 기사입력 2016.07.08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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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귀국을 앞두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귀국을 앞두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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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성민 인턴기자]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네팔 트레킹 여행을 마치고 9일 새벽 귀국한다.

문 전 대표가 더민주 전당대회가 끝난 뒤에 저서를 출간하며 대권 행보를 본격화 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여기에 안철수 전 국민의당 상임 공동대표가 7일 지방 강연을 재개하며 대권 레이스에 시동을 걸고 있어 대권 경쟁이 조기 과열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앞서 문 전 대표는 “전당대회 시기가 지나면 정권교체에 보탬이 되기 위해 열심히 뛰겠다. 함께 해달라”라고 말한 바 있다. 이는 그가 전당대회를 기점으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설 것으로 해석되는 대목이다. 아울러 문 전 대표는 8월 중 책 출간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책 발간이 본격적인 대선 행보의 출발점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특히 그는 2011년 6월에 ‘문재인의 운명’이라는 책을 펴내며 정치권에 등장했고, 2012년 8월에는 ‘사람이 먼저다’라는 책으로 대선 후보로서 자신의 비전을 소개한 전례가 있다.

안철수 전 대표도 대표직을 내려놓은 지 8일 만인 7일, 강연정치를 재개하며 대권 레이스에 가담했다. 이번 강연으로 안 전 대표가 의정활동에 주력하고, 국민의당이 오는 7~8월에 계획 중인 전국투어에서 국민과의 접촉을 늘리며 대권 행보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그가 당대표에서 물러나면서 대권에 좀 더 전념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의견이 지배적인 만큼 그가 이것을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아울러 대선 후보 중 한 명으로 인식되던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임기를 6개월 남긴 지난 5월 한국을 방문, 대선 후보에 버금가는 행보를 통해 대권 주자로 자리매김했다. 국제적인 감각을 지닌 참신한 인물에 대한 열망으로 ‘반기문 대망론’이 떠오르고 있어 그의 행보에 관심이 생길 수밖에 없다. 여기에 박원순 서울시장, 안희정 충남도지사, 김부겸 더민주 의원도 연일 대권가도를 닦고 있는 만큼 대선을 1년 6개월 남긴 시점에서 대선 판도가 어떤 모습을 보일지 예측하기 어려워지고 있다.
강성민 인턴기자 yapal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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