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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車 결산 ③]국산차 1위 포터 VS 수입차 1위 티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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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 올해 상반기 국내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국산차와 수입차는 각각 현대차 포터와 폭스바겐의 티구안이었다.
현대차 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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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의 발'로 불리는 현대차의 1t 트럭 포터는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한 5만4689대가 팔리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상반기 베스트셀링카 1위를 차지했다. 포터는 올해 10만대 판매 돌파 가능성도 점쳐진다. 지난해에는 전체 판매 1위를 차지했지만 9만9743대로 10만대 돌파를 안타깝게 놓친 바 있다. 올해 상반기 월 평균 9115대가 판매된만큼 현 추세대로라면 충분히 10만대 클럽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폭스바겐 티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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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판매 1위는 배출가스 조작 여파에도 불구하고 폭스바겐 티구안이 차지했다. 티구안은 올들어 6월까지 총 4164대가 판매됐다. 지난해 상반기에도 1위를 차지했던 티구안은 전년 동기의 4926대에 비해 15.47% 감소했음에도 굳건히 1위 자리를 지켰다. 티구안은 2014~2015년 2년 연속 연간 수입차 판매 1위를 차지한 수입차 대표 베스트셀링카다.

국산차 판매 2위는 5만2175대가 팔린 아반떼가 차지했다. 아반떼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31.3% 증가했다. 이어 4만4548대가 팔린 쏘나타가 3위를 차지했다. 쏘나타는 전년 동기 대비 11.5% 감소했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강세는 올해 상반기에도 여전했다. 기아차 쏘렌토와 현대차 싼타페가 각각 4만3912대, 4만1178대가 판매되며 나란히 4, 5위를 차지했다. 기아차 카니발은 3만2038대, 현대차 투싼은 3만1741대가 판매돼 8위와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치열한 경쟁을 지속해오고 있는 스파크와 모닝이 7위와 8위에 올랐다. 스파크는 4만776대가 판매됐고 모닝은 3만5005대가 팔렸다.

10위는 3만574대가 팔린 기아차 봉고트럭이 차지했다.
수입차는 메르세데스-벤츠 E220 블루텍이 3236대로 2위, 폭스바겐 골프 2.0 TDI가 3061대로 3위를 차지했다. 그밖에 BMW 520d(2987대), 아우디 A6 35 TDI(2692대), 렉서스 ES300h(2631대), BMW 320d(2617대), 포드 익스플로러 2.3(2276대), 메르세데스-벤츠 GLC 220d 4매틱(1932대), BMW 520d x드라이브(1916대) 순이었다.

디젤 게이트에도 불구하고 수입 디젤차의 인기는 여전했다. 상반기 베스트셀링 1~5위까지의 모델이 모두 디젤차였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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