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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영빈관 공식 만찬주 '조어대 국빈주'…신라호텔에 첫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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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타이의 전통 양조기술로 생산된 최고급 명주…전세계 레스토랑 중 첫 판매
조어대 국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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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중국에서 국빈과의 만찬시 제공되는 '조어대 국빈주'를 국내에서도 접할 수 있게 됐다.

6일 서울신라호텔은 중식당 팔선에서 중국 영빈관의 국빈 전용 만찬주인 조어대 국빈주를 독점 공급받아 오는 13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신라호텔이 조어대 국빈주의 해외 첫 공급호텔로 선정된 데에는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국빈 숙소로 오랜 우호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기 때문이다.
조어대 국빈주는 마오타이 지역 양조장에서 전통 양조기술로 생산돼 조어대에 독점 공급되고 있는 중국 내 최고급 품질의 술이다. 누룩을 빚어 만든 장향형 53도 백주이며 풍미가 깔끔하고 부드럽고 향기가 그윽한 것이 특징이다. 조어대는 중국을 방문하는 외국 정상들을 영접하기 위해 설립된 공식 영빈관으로, 매년 각 나라의 가장 유명하고 영향력 있는 호텔을 선정해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신라호텔은 한국에서 유일하게 2004년부터 '조어대' 초청 행사를 실시해 우호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조어대 국빈주는 세계 70여개국 현지 중국대사관 및 영사관, 면세점 등 제한된 곳에서만 판매되고 있지만 고객들이 식사와 함께 직접 맛볼 수 있는 장소는 식음업장은 신라호텔이 처음이다. 신라호텔은 2014년 시진핑 주석의 한국 방문을 앞두고, 조어대 부총주방장을 포함한 주방장과 서비스 직원을 초청하고 기물과 전통악기를 공수해 '맛, 서비스,기물, 분위기'를 그대로 살려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서울신라호텔 관계자는 "전세계 호텔 최초로 조어대 국빈주를 도입한 것은 한국을 대표하는 호텔로서의 신라호텔의 품격과 위상을 인정받은 것"이라면서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최고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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