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차운전자 복지향상 및 항만내 불법 주차 문제 해결 기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선원표, 이하 공사)는 광양항 서측배후단지 입구에 들어선 '서측 복합화물차 휴게소'가 이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준공 이후 2개월간 일부 시설에 대한 시범운영을 거쳐 이달부터 휴게동(샤워실, 수면실, 사우나, 세탁실 등)을 포함한 모든 시설의 운영을 시작한 것이다.
지상 2층, 총면적 33,000㎡, 건축 연면적 2,706㎡ 규모로 총사업비 50억원이 투입됐으며 주차장 362면, 휴게동, 주유소, 세차장, 식당 등이 갖춰져 화물운송 관련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건립됐다.
공사 측은 서측 화물차휴게소 준공으로 항만내 도로의 교통 소통이 원활해지고 안전사고도 획기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윤동훈 항만운영팀장은 “서측 화물차휴게소 준공으로 화물 운수종사자들의 복지 향상과 함께 선진화된 화물운송 시스템이 구축돼 광양항이 물류산업 거점지역으로 도약하는데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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