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랜드마크에서 새로운 복합 외식문화 공간 선봬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CJ푸드빌이 운영하는 CJ푸드월드가 삼성동 코엑스몰에 CJ푸드월드 코엑스몰점을 연다고 4일 밝혔다.
2011년 국내 최초의 복합외식문화공간인 CJ푸드월드 제일제당센터점을 선보인 이후 서울 여의도 IFC몰과 CGV청담씨네시티에도 문을 연 CJ푸드월드는 이번 코엑스몰점까지 개점하면서 총 4개 매장을 운영하게 됐다.
빕스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된 '빕스 마이픽'의 경우, 매일 새롭게 변경되는 다양한 샐러드와 그릴 메뉴를 고객이 직접 선택해 즐길 수 있는 캐주얼 다이닝 코너다. '방콕9'은 타이의 대중적인 메뉴를 현지의 맛과 멋을 살려 선보이는 아시안 푸드 전문점이다.
CJ푸드월드 코엑스몰점은 '어반 힐링 스페이스'라는 콘셉트로 매장 내부를 다양한 식물과 나무를 인테리어 요소로 활용해 자연 친화적인 공간을 연출, 도심 속에서도 삶의 여유와 감성을 즐길 수 있게 꾸민 것이 특징이다. 또한 70년 전통의 음향 전문 브랜드 온쿄(ONKYO)의 하드웨어를 전시한 별도의 공간을 마련하고, 엠넷의 음악 큐레이션 서비스를 통해 엄선한 힐링 테마 음악 경험을 제공한다.
정문목 CJ푸드빌 대표이사는 "외식 브랜드 복합화 사업은 CJ푸드빌의 미래이자 핵심역량의 집결체로 토종 브랜드만으로 복합 외식문화공간을 구현한 CJ푸드빌이 경쟁 우위에 있는 부분"이라며 "지속적으로 새로운 외식문화를 선도해 국내 외식사업을 리딩하는 한국을 대표하는 외식전문 글로벌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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