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삼성전자의 중소기업 스마트 공장 지원 사업이 결실을 맺고 있다.
4일 삼성전자는 스마트 공장 지원 사업을 진행한 새한 텅스텐과 동진 아노텍이 매출 증가, 계약 체결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해부터 중소기업에 제조업에 정보통신기술(ICT)를 접목해 생산 효율을 높인 스마트공장 지원 사업을 지원해오고 있다.
설비 구조 개선 등을 통해선 이 기업이 겪고 있던 고질적인 문제인 필라멘트 낙하 불량 발생을 해결했으며 공장환경, 품질 관리 등 제조현장 혁신활동도 병행했다. 스마트 공장 지원 사업 종료 후 새한텅스텐은 GE 신규협력사 심사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납품계약까지 체결하게 됐다.
아노다이징 도금업체 동진아노텍도 수작업이던 제조 상황기록을 전산화해 공정불량률 25% 감소, 설비가동률 5% 향상 등 연간 9000만원의 비용 절감효과를 거뒀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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