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기아자동차가 올해 말 멕시코에서 니로를 출시하며 연말까지 라인업을 7개로 확대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는 올해 연말 멕시코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하이브리드 니로를 출시한다. 이는 기아차가 멕시코에서 출시하는 첫 하이브리드 차량이다.
멕시코 시장 진출 1주년을 맞이한 기아차는 지난해 7월부터 현지 판매를 본격적으로 시작, 지난해 연말까지 1만1021대를 판매해 시장점유율 0.8%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서는 한층 판매가 증가하며 1~5월 누적 판매가 1만8200대를 기록, 시장점유율은 3.1%까지 상승했다. 특히 5월에는 월간 기준으로 최대 규모인 4610대를 판매해 멕시코 시장 진출 첫 달인 지난해 7월 1499대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했다.
현재 추세대로라면 올해 목표인 5만대 판매, 시장점유율 3.4%로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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