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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정훈, 7오버파 "3승 꿈 와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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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오픈 최종일 난조 공동 22위, 자이디 우승, 매킬로이 3위

왕정훈이 프랑스오픈 최종일 경기가 풀리지 않자 굳은 표정으로 코스를 바라보고 있다. 파리(프랑스)=Getty images/멀티비츠

왕정훈이 프랑스오픈 최종일 경기가 풀리지 않자 굳은 표정으로 코스를 바라보고 있다. 파리(프랑스)=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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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왕정훈(21)이 유러피언(EPGA)투어 3승 사냥에 실패했다.

4일 새벽(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르골프나쇼날(파71ㆍ7249야드)에서 끝난 100번째 프랑스오픈(총상금 349만9999유로) 최종 4라운드에서 무려 7오버파로 무너져 공동 22위(1오버파 285타)로 추락했다. 2타 차 공동 2위에서 출발해 국내 팬들의 시선이 집중됐지만 버디 1개에 보기 6개, 더블보기 1개를 쏟아냈고, 지난 5월 하산2세트로피와 모리셔스오픈에서의 2주 연속 우승 이후 3승 꿈이 물거품이 됐다.
선두로 출발한 통차이 자이디(태국)가 3타를 더 줄여 4타 차 우승(11언더파 273타)을 일궈냈다. 시즌 첫 승이자 통산 8승째, 우승상금은 58만3330유로(7억5000만원)다. 46세의 나이로 이 대회 최고령 우승자라는 진기록을 곁들였다. 축구선수와 태국 공수부대 등 다양한 경력을 거친 뒤 30세에 프로로 전향해 EPGA투어 간판스타로 성장한 선수다. "가족 앞에서 우승해 더욱 기쁘다"며 "내 생애 최고의 우승"이라고 환호했다.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가 5언더파를 몰아쳐 2위(7언더파 277타)로 도약했고, 세계랭킹 4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버디 1개와 보기 1개를 맞바꾸며 이븐파로 제자리걸음을 걸어 3위(6언더파 278타)에 그쳤다. 3번홀 보기 이후 10개 홀에서 지루한 파 행진을 벌이다가 14번홀(이상 파5)에서 첫 버디를 솎아내는 무기력한 플레이를 펼쳤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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