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 '전주 에코시티 데시앙 2차' 1351가구 분양

에코시티 데시앙 2차(7블록) 조감도(자료:계룡건설)

[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태영건설이 이달 전북 전주시 에코시티 7블록과 12블록에서 '에코시티 데시앙 2차'를 분양한다고 4일 밝혔다.

에코시티 데시앙 2차 7, 12블록은 지난해 에코시티 4, 5블록에서 분양했던 '에코시티 데시앙 1차' 이후 공급되는 2차 시리즈 물량이다. 태영건설은 에코시티택지개발지구 내에 지속적으로 공급될 데시앙의 대규모 브랜드 타운 조성의 기점이 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에코시티에서 4블록 평균 39.14대 1, 5블록 평균 44.94대 1을 기록하는 등 높은 청약 경쟁률로 전 타입이 1순위 마감됐다. 특히 5블록 전용면적 98㎡타입은 76.83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에 분양하는 에코시티 데시앙 2차는 뛰어난 입지와 업그레이드한 단지 설계로 또 한번 완판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각 블록별 세부 개요는 7블록의 경우 지하 2층~지상 29층, 6개 동, 전용면적 59~98㎡, 643가구이며 12블록은 지하 2층~지상 29층, 9개 동, 전용면적 59~84㎡, 708가구로 총 1351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에코시티 7블록과 12블록은 주거 환경이 뛰어나다고 평가 받는 핵심 입지다. 7블록은 에코시티의 중심에 자리해 호수를 품은 센트럴파크는 물론 단지와 인접해 너울공원이 있어 풍부한 녹지환경으로 주거 쾌적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또 생활 편의시설이 모여있는 준주거 지역도 인접해 있어 편리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12블록은 초등학교, 고등학교와 맞닿아 있는 우수한 통학 환경을 갖춰 자녀를 둔 학부모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전망이다. 중학교도 한 블록 거리에 위치해있다. 또 센트럴파크를 바로 앞에서 이용할 수 있어 주거 쾌적성이 높고 준주거 지역과도 인접해 생활 편의 시설 이용도 수월하다.

이 아파트는 단지 별로 판상형, 타워형 혼합형 구성은 물론 전 가구 남향위주의 단지배치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 했다. 타입에 따라 4~5배이 맞통풍 구조, 수납특화설계, 알파룸, 가변형 벽체 등 다양한 특화 설계도 적용된다.

에코시티는 옛 35사단 이전 부지에 조성되는 미니신도시급 주거 타운이다. 이름에 걸맞게 다양한 주거특화 생태신도시로 개발된다. 개발구역 내 근린공원과 맞닿아 있는 백석저수지 및 세병호, 화정저류지 등 친환경 수변 공간이 갖춰지며 천마산, 건지산, 소양천, 전주천 등도 인접해있다. 또 북부권 개발의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돼 미래 가치도 높게 평가되고 있다.

에코시티는 전주 도심 북측 약 5km 부근에 자리한다. 동부대로를 이용하면 전라고속철도(KTX)를 이용할 수 있는 전주역을 비롯해 전주 I.C도 차로 10분 내로 도착할 수 있다. 호남고속도로, 익산포항고속도로, 전주광양고속도를 이용해 군산, 익산, 완주 등 인근도시와 수도권과 충청권, 영남권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전주 에코시티 데시앙 2차의 견본주택은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 2가 117-9번지에 마련된다. 입주는 2019년 상반기 예정이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