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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코스피 1850~2000…브렉시트 충격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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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지표 발표에 주목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NH투자증권이 3일 다음 주 코스피 밴드를 1950에서 2000으로 전망하고 파운드·달러 환율 변동성 확대를 하락요인으로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 가이던스와 주요국 완화적 통화정책 등을 상승요인으로 지목했다.

특히 다음 주 주식시장은 미국 경제지표로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했다. 다음주 발표되는 미국의 ISM 제조업 지수의 예상치는 51.3이고 비제조업지수의 예상치는 53.5다.
김병연 연구원은 "브렉시트 국민투표 이후 영국 정치인들의 말 바꾸기가 지속되면서 브렉시트를 글로벌 시스템 리스크 확대라기보다 영국의 리스크로 한정하는 분위기"라며 "다음 주 발표되는 미국의 ISM 제조업지수와 비제조업지수를 비롯해 미국 비농업고용지수 등으로 관심이 이동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분기 실적시즌이 시작된다는 점에도 주목했다. 삼성전자의 경우 영업이익 컨센서스가 6조7000억원에서 7조3000억원으로 상향되면서 실적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삼성전자 이외에 실적 전망치가 상향되고 있는 업종은 에너지, 화학, 하드웨어 등이다.

김 연구원은 "현재 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35조4000억원으로 1분기 대비 소폭 높아진 상황"이라며 "실적 눈높이가 아직 높지 않다는 점에서 1분기를 상회하는 실적 발표의 경우 견조한 지수흐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2분기 실적이 양호한 헬스케어, 소재, 산업재, IT, 화장품 등에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김 연구원은 "브렉시트 충격에 따른 지수 낙폭을 상당부분 만회한 상황"이라며 "충격에 대비한 유동성 확대 기조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유동성 장세에 이은 실적 장세가 기대되는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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