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보성군(군수 이용부)은 문덕면 강각소하천이 '2016년 아름답고 안전한 소하천 가꾸기'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해 국비 5억원을 확보했다.
문덕면 강각소하천은 지난 2013년 6월부터 1년간 총 23억원을 들여 홍수터와 물놀이시설을 겸할 수 있는 시설물 설치, 관광객 및 주민을 위한 안전한 보행로 정비 등 재해사전대비와 생태계를 복원하고 역사와 문화를 통한 주민과 관광객이 소통하는 자연형 소하천으로 탈바꿈되었다.
또한 천년고찰 대원사에서 군립 백민미술관까지 이어지는 강각소하천을 따라 대한민국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벚꽃길을 연인, 가족이 함께 걸으며 지역의 우수한 문화와 예술, 역사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한편 보성군은 지난 2011년에 동윤소하천, 2013년에 건동소하천이 공모에 선정되어 각각 국비 20억원과 10억원을 확보한 바 있으며, 이번 수상으로 지자체로는 최다 수상 쾌거를 이뤘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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