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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계 "공정위, 백화점 판매수수료 개선조치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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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중소기업계는 30일 "정부가 백화점 납품 중소기업의 핵심 애로사항인 판매수수료 인하를 위해 전향적인 개선조치를 발표한 것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날 논평 자료를 통해 "50%에 근접하는 백화점의 높은 판매수수료를 40% 이하로 조정하고, 블랙프라이데이, K세일데이 등 대규모 내수살리기 할인행사의 수익이 대기업에게로 돌아가는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한 '할인행사시 판매수수료 인하조치' 등은 과거 선례가 없는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조치"라고 평가했다.
중소기업계는 "이번 조치를 계기로 백화점 외에 대형마트 및 홈쇼핑, 온라인 쇼핑몰 분야로 확산돼야 한다"며 "납품 중소기업들이 을(乙)의 입장에서 벗어나 공정한 생태계에서 안정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는 환경 마련을 위해 정부의 뒷받침이 지속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정재찬 공정위원장은 이날 신세계, 현대 등 주요 5개 백화점 최고경영자(CEO)들과 간담회를 가졌고, 이 자리에서 백화점 CEO들은 판매수수료를 각사 사정에 맞게 자율적으로 인하하는 등 백화점업계 자율개선 방안을 성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공정위는 지난 28일 국회에 제출한 업무현황자료를 통해 "백화점과 아울렛, TV홈쇼핑 등에 납품하는 약 3000개 기업을 대상으로 벌이고 있는 서면실태조사를 통해 상품대금 미ㆍ지연지급, 서면 미교부 및 계약기간 중 수수료 인상행위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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