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8월31일까지 운영
고덕천 물놀이장은 2012년 개장 이후 찾는 주민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고래와 물놀이하는 느낌을 주는 ‘고래터널’ 등 18개 물놀이 시설과 시원한 물줄기가 솟아오르는 바닥분수가 조성돼 있다. 독창적인 모양의 물놀이시설과 분수들은 아이들 호기심과 모험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의자와 그늘막도 설치해 아이들은 물론 부모들의 편의도 배려했다.
올해부터는 시설관리원을 상시 배치, 자동심장충격기(AED)를 갖춰 혹시 일어날지 모를 안전사고 예방에 힘쓴다.
월 1~2회 주기적인 수질검사는 필수코스다. 아이들이 물놀이장의 물을 마실 수 있다는 것을 전제로 대장균과 탁도, 수소이온농도 등을 꼼꼼하게 검사한다.
강동구에는 무더위를 식혀줄 23개의 수경시설이 있다. 강동구청역 교통섬 분수, 일자산 폭포 등 가로변 수경시설은 지난 5월부터 가동했다. 성심어린이공원, 둔촌어린이공원 등 공원 내에 조성된 물놀이시설도 7월1일부터 운영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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