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남자 테니스 세계랭킹 1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와 로저 페더러(3위·스위스)가 윔블던대회 32강에 진출했다.
조코비치는 30일(한국시간)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남자단식 2회전에서 아드리안 만나리노(55위·프랑스)를 3-0(6-4 6-3 7-6<5>)으로 물리쳤다.
조코비치는 샘 쿼레이(41위·미국)-토마스 벨루치(62위·브라질) 경기 승자와 3회전을 한다.
페더러는 마르커스 윌리스(772위·영국)를 3-0(6-0 6-3 6-4)으로 제압했다. 페더러는 올해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윔블던 남자단식 사상 최다인 8회 우승을 달성한다. 그는 32강에서 알렉산드르 돌고폴로프(33위·우크라이나)-대니얼 에번스(91위·영국) 경기 승자와 만난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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