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이날 벨기에 브뤼셀의 EU본부를 방문, 장 클로드 융커 EU 집행위원장 등을 면담하고 스코틀랜드의 EU 내 지위를 유지하기 위한 "쉬운 길은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EU 측의) 얘기를 들으려는 의지를 확인해 용기를 얻었다"며 "도전을 과소평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스터전 수반은 지난 25일 "EU 내 스코틀랜드 지위를 보호하는 데 필요한 모든 방안을 찾고자 EU 기구들, EU 다른 회원국들과 협상을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브렉시트 투표에서 스코틀랜드 지역은 EU 잔류(62%) 의견이 탈퇴(38%)를 압도적으로 앞섰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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