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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기억의 터' 광복절 준공 목표로 첫 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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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위안부 기억의터 조성추진위원회 기공식 진행…박원순 서울시장,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등 참석

▲기억의터 조감도

▲기억의터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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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일본군위안부 기억의터 조성추진위원회는 29일 기억의 터 기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와 길원옥 할머니, 박원순 서울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기억의 터는 이완용과 데라우찌 통감이 한일강제합병조약을 체결한 식민시대의 시작지 '남산 통감관저터'에 조성된다. 부지면적은 1200m²(343평)이며 조성디자인은 임옥상 화백이 맡았다. 지난 6월 21일 서울시 도시공원심의위원회에서 조성계획이 통과됨에 따라 금년 8월15일을 목표로 착공하게 된다.
기억의 터는 '기억하지 않는 역사는 되풀이 된다'고 외친 할머니들을 기억하겠다는 약속으로 시작한 일이다. 개인, 단체 등 2만여명이 모금운동 디딤돌 쌓기에 동참해 총 3억5000여만원이 모였다.

최영희 추진위원장은 "소녀상이 세계인의 심금을 울렸듯이, 이 기억의 터는 반인륜적 전쟁범죄의 피해자였지만 평화·인권운동가로 활약하신 할머니들을 영원히 기억하고 이 땅에 진정한 평화가 깃들도록 하는 배움의 장이자 사색의 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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