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 차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국수력원자력 분석 결과 향후 6년간 320만명을 투입해서 (신고리 원전 5·6호기 건설)공사를 하게 된다"며 " 이 중 200만명이 용접, 기계, 제관 등 조선업에서 일하던 분들을 재고용할 수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또한 우 차관은 공공기관 기능조정의 후속조치로 전력시장 판매의 민간개방과 가스 도매시장 경쟁체제 도입에 대한 요금인상 우려가 있는 것으로 안다”며 “요금인상에 대한 우려는 안 하셔도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들이 우려하는 공공요금 인상을 하지 않기 위해서 한국전력과 한국가스공사를 공기업을 유지하는 것”이라며 "공기업이 요금을 인상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승인을 받아야만 하는 제어장치가 있다"고 설명했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