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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신·숭인 지역 안심 골목 조성 안전한 동네 거듭나

최종수정 2016.06.27 10:52 기사입력 2016.06.27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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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창신·숭인 도시재생 지역 올해 말까지 안전안심골목길 조성사업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 창신·숭인 지역이 올해 말까지 안전안심 골목길 조성 사업으로 범죄와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동네로 거듭난다.

이 지역은 2007년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됐지만 사업 추진이 지연되면서 도시기반시설 정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도로 4m미만의 좁고 어두운 골목에 봉제공장과 상점이 빼곡히 모여 있고 소방차가 들어가기 어려운 급경사가 많아서 범죄와 재난 재해에 취약한 지역이다.
지난 2014년7월 도시재생선도지역으로 선정돼 낙후된 도시를 정비해 지역의 가치를 높이고 정체성을 회복하는 것을 목표로 창신 1?2?3동, 숭인1동 (83만130㎡) 일대에 ▲주거환경개선 ▲지역 경제 활성화 ▲역사문화자원화 ▲주민역량 강화 분야로 나눠 도시재생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주거환경 재생 사업 중 하나인 안전안심 골목길 조성 사업은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는 범죄예방 디자인으로 동네 골목길을 탈바꿈 하는 것이 핵심이다.
태양광 조명등 반사시트 통합설치 계획안

태양광 조명등 반사시트 통합설치 계획안


범죄예방디자인이란 디자인을 통해 범죄 심리를 위축시켜 범죄발생 기회를 사전에 차단, 예방하는 것으로 범죄 심리를 감소시키는 반사시트나 반사경 부착, 야간 빛 환경 개선을 위한 보안등 교체,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화단 조성 등이 그 예이다.

오는 7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는 이 사업은 범죄예방 디자인으로는 CCTV와 비상벨 설치(총 16개소), 학생들과 노인들의 위치를 보호자들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안심이 장치 설치(반경 50m기준, 150개소), 골목길 보안등과 보안등 사이 어두운 곳을 개선해 줄 태양광조명등(250개소)을 설치한다.
태양광조명등은 반사시트, 소화기 안내판, 공폐가안내판 등을 통합, 설치한다.

재난재해예방 디자인으로는 화재나 범죄 등 긴급상황에서 불법주차로 인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긴급차량통행로(7개소)를 만들고 화재 시 소화전 위 불법주차로 인한 어려움 해결하기 위해 지하소화전 자리에 그래픽(총65개소)조성한다.

또 화재 예방을 위한 소화전(10개소)을 추가한다.

이외도 보행환경개선을 위해 아스콘 포장, 하수관 공사, 어린이 보호구역 표시 등 보행자 중심 거리를 조성하고 거리환경개선을 위해 벽면, 셔터 도색을 해 밝고 쾌적한 마을 분위기를 형성한다.

그동안 용역시행 초기 단계부터 공사 관련 전문가와 주민, 경찰관, 소방관과 함께 수차례 마을을 걸으며 심리불안지역, 보행불안지역, 보행불편지역을 조사했다.
보행환경 개선 후

보행환경 개선 후


또 주민 한 분 한 분의 의견을 더 듣기 위해 주민 700여명을 대상으로 불편사항과 희망사항 등을 듣는 인터뷰와 설문조사도 해 설계에 동네의 주인인 주민들 의견을 십분 반영했다.

종로구는 안전안심 골목길 조성사업을 통해 지역의 마을 분위기가 개선됨으로써 지역주민의 지역에 대한 자긍심 고취와 지역 발전의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주민 스스로 자신이 살고 있는 마을을 보다 좋게 만들기 위해 계획수립 과정부터 참여하고 있는 안전안심골목길 조성사업은 도시재생의 본래 취지를 잘 살린 진정한 도시재생의 모델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번 사업으로 범죄 없는 안전한 동네이자 더불어 거리환경과 주민들의 얼굴도 한층 밝아진 더 살고 싶고 더 가치 있는 동네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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