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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세마리 토끼잡는 '따복미래농장' 만든다

최종수정 2016.06.27 08:30 기사입력 2016.06.27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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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복미래농장 조감도

따복미래농장 조감도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2018년까지 8만9000㎡(2만6000평) 규모의 '따복미래농장'을 조성한다.

따복미래농장은 경기도가 농촌 일자리 창출, 농산물 소비 확대, 농촌공동체 활성화라는 세 가지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경기도가 부지를 선정해 조성하고, 시ㆍ군과 민간이 컨소시엄을 꾸려 부지에 콘텐츠를 채우게 된다. 부지와 사업내용은 공개 오디션을 통해 최종 선정된다.

도는 2017~2018년 도비 50억원을 들여 부지 개발에 나선다. 나머지 개발 비용은 시ㆍ군과 민간 기업의 컨소시엄이 투자한다.

도는 오는 8월19일까지 따복미래농장 사업에 참여할 시ㆍ군과 민간기업 컨소시엄을 공모한다.
선정기준은 ▲지속가능한 경기농산물 소비처를 확보하고 판매효과가 나타날 수 있는 지역 ▲공공기관, 주민, 기업이 함께 새로운 농촌공동체를 조성하고 지속가능한 경기농산물 소비확대를 실현할 수 있는 지역 ▲농업 생산에 가공ㆍ판매를 융복합해 청년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지역 등이다.

도는 사업성과 달성 기대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종 대상지를 선정한다.

도는 따복미래농장이 완공되면 일자리 등 농촌 지역 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도는 먼저 따복미래농장에 들어서는 농산물 제조 가공 시설, 농업6차산업 체험시설 등을 통해 인근 주민을 고용한다. 도는 따복미래농장 건설단계에서 566개, 완공 후 운영단계에서 941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도는 당초 규모대로 따복미래농장이 운영되면 연간 160억원의 부가가치와 430억원의 생산 유발효과가 창출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따복미래농장을 통해 인근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 제조와 유통사업도 적극 추진한다. 이럴 경우 농장 인근 농업인들은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사업자는 양질의 농산물로 고부가가치 가공식품을 개발해 수익을 내는 상생 구조가 구축될 것으로 보고 있다.

도는 아울러 따복미래농장을 지역 명소로 육성해 방문객을 유치하고, 지역 관광 자원과 연계해 농촌 관광 활성화도 추진하기로 했다.

또 농산물 가공 등 입주 사업자와 지역 농민 간 상생협력, 젊은 창업농 유입, 외부 관광객 유치 등을 통해 따복미래농장을 활기차고 생동감 있는 농촌 공동체로 육성하기로 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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