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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김현정, 센다이 콩쿠르 우승…신창용 5위

최종수정 2016.06.27 07:01 기사입력 2016.06.27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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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김현정, 센다이 콩쿠르 우승…신창용 5위

[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피아니스트 김현정씨(24)가 2016 일본 센다이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은 25일 "김씨가 이날 미야기(宮城)현 센다이(仙台)시에서 막을 내린 센다이 콩쿠르 피아노 부문 결선에서 1위를 차지했다"며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1번과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F장조(K.459)를 연주했다"고 했다.
김씨는 이번 우승으로 상금 300만엔(약 3440만원)과 금메달을 받았다. 또 음반 레코딩과 일본에서의 협연, 독주회 기회도 얻었다.

앞서 지난 4일 끝난 바이올린 부문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장유진씨(26)가 우승했다. 김씨가 피아노 부문에서도 우승하면서 올해 센다이 콩쿠르 1위는 한국 연주자가 휩쓸었다.

김씨는 2006년 이화경향 음악 콩쿠르에서 우승하는 등 10대 때부터 주목받아왔다. 2010년에는 그리스 로도스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3위를 차지했다.
김씨는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영재 오디션을 통해 본격적으로 음악계에 발을 내디뎠다. 예원학교와 서울예고를 거쳐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조기 입학해 강충모 교수에게서 배웠다.

이후 미국 피바디 음악원에서 공부하며 전문연주자 과정을 마쳤다. 현재 동음악원에 다니며 문용희 교수에게서 배우고 있다.

피아니스트 김현정, 센다이 콩쿠르 우승…신창용 5위

금호영재 출신인 신창용씨(21)는 피아노 부문 5위에 올랐다. 신씨는 상금 70만엔(약 802만원)을 받았다.

신씨는 예원학교와 서울예고를 졸업하고 미국 커티스 음악원에서 로버트 맥도널드 교수에게서 배우고 있다. 2008년 이화경향 음악 콩쿠르 1위, 2016년 미국 힐튼헤드 국제 피아노 콩쿠르 1위를 차지했다.

센다이 국제 콩쿠르는 센다이시의 400년 역사를 기념하기 위해 2001년 만들어졌다. 3년마다 바이올린과 피아노 2개 부문으로 나뉘어 열린다. 올해 6회째다.

2010년 금호영재 출신 한국계 독일인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이 바이올린 부문에서 1위를 했고, 2013년 피아노 부문에서는 금호영재 콘서트로 데뷔한 선우예권이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1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올해 피아노 부문 콩쿠르에서는 9개국 출신 연주자 41명이 기량을 겨뤘다.

결선에는 모두 6명이 올랐으며 미국의 에반 웡(25)이 2위, 일본의 기바타 요시토가 3위에 올랐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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