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3.0, 구례군 정책자문위원회 워크숍 개최

" 군정 주요 현안사업장 직접 방문하여 생산적인 자문 실시"

[아시아경제 이진택 기자 ]구례군(군수 서기동)은 24일 구례자연드림파크 ICA홀에서 구례군 정책자문위원 및 관계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례군 정책자문위원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자문위원들이 현장에 대한 이해없이 서면으로 자문을 하는 기존의 회의 방식을 탈피해 정부3.0 패러다임에 맞게 위원들과 공무원이 함께 직접 군의 주요 사업장을 둘러보고 보다 현실성있는 개선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워크숍에 앞서 광주전남연구원장으로 취임하면서 위원장직을 사임한 박성수 위원장을 이을 위원장 선출이 있었는데 순천대학교 조남훈 교수가 만장일치로 위원장으로 선출되었으며, 김채홍 전구례부군수가 부위원장으로 선임되었다.

위원장에 선출된 조남훈 교수는 “구례군의 발전에 더 노력해야한다는 무거운 사명감을 느낀다”며 “향후 위원회가 보다 더 활성화되고 군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현장방문은 구례군이 최대 현안사업으로 조성하고 있는 지리산 역사문화 체험단지와 백두대간 생태 교육장을 직접 방문하고 최근에 개관한 운조루 유물전시관을 둘러보는 시간으로 진행되었으며, 자문위원들은 앞으로 성공여부는 좋은 시설보다 운영의 차별화에 달려있으니 프로그램 개발에 집중하라고 주문했다.

위원회에 참석한 서기동 군수는 “군정 여러 분야에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고 많은 성과들이 있었지만 더 많은 성과를 위해서는 전문가의 풍부한 경험과 지식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조남훈 위원장이 중심이 되어 군정에 적극 참여하고 자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진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