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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원천 연구성과→기술사업화로 연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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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연어형 기술사업화' 등 '기초원천 연구성과 확산 촉진 방안' 추진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기초원천 연구 성과를 신사업 창출로 이어가는 기술사업화 촉진 하이웨이가 구축된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기초원천 연구 성과를 활용한 새로운 제품·서비스 창출을 촉진하기 위해 비즈니스모델(BM)과 수요자 중심으로 기초·원천 연구 성과 사업화 활동을 혁신하는 '기초원천 연구 성과 확산 촉진 방안'을 본격 추진한다.
비즈니스 모델(BM)과 수요자 중심으로 기초·원천 연구 성과의 사업화 활동을 혁신하기 위해 '산학연 大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성과가 국내로 회귀되는 '연어형 기술사업화'가 추진된다. 대학·출연(연) 기술사업화 조직의 전문역량을 개선하고 공공-민간 간, 부처 간 연계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기업이 활용하기 쉬운 우수 기초원천 연구 성과물 확보를 위해 연구 성과의 신뢰도를 높이고 기술 확산을 고려한 연구개발(R&D) 사업관리를 추진하는 등 연구 성과 창출과정이 혁신된다. 연구 성과 확산을 위한 제도개선, 전문가 활용확대 등을 추진해 분쟁없는 성과활용 생태계를 조성하기로 했다.

정부는 기초·원천 연구 성과 창출을 통한 선도형 혁신체제 구축을 목표로 기초·원천연구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그 성과물을 기업에서 더 원활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해왔다. 이런 노력으로 기초연구에서 도출되는 국내 등록특허 건수도 2010년 1088건에서 2014년 4345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문제는 기초원천 기술의 경우 기술성숙도(TRL)가 낮고 사업화되기까지 장기간에 많은 비용이 수반되는 특성이 있어 사업화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는 데 있다. 미래부는 기초원천 연구 성과의 기술사업화 기회를 더욱 적극적으로 발굴·확대하고 효과적 확산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방안을 수립한 것이다.

미래부의 한 관계자는 "이번에 마련한 촉진 방안을 계기로 기초·원천 연구 성과의 활용 기회를 확대해 우리나라 미래 먹거리가 될 수 있는 신사업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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