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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아시아]현대건설, 이란 효과로 '제2 중동붐' 최고 수혜 겨냥

최종수정 2016.06.21 14:06 기사입력 2016.06.21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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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현 현대건설 사장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

[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건설종가' 현대건설의 중장기 목표는 엔지니어링 기반의 글로벌 건설리더다. 이를 위해 사업구조 고도화, 신성장분야 진출, 경영 인프라의 글로벌화를 3대 전략으로 내세웠다.

현대건설은 사업구조 고도화를 위한 최우선 실천과제로 글로벌 수준의 핵심 사업 위주의 해외시장 진출을 꼽고 있다. 주요 사업본부에 수익성 높은 사업 수주, 안정적인 현금흐름 창출을 통한 캐시카우 육성, 균형있는 포트폴리오 확립을 겨냥한 핵심 상품 발굴을 주문하고 있다.
예컨대 토목환경사업본부는 해양 항만, 건축사업본부는 복합개발, 플랜트사업본부는 석유 및 가스, 전력사업본부는 순환유동층 석탄화력발전소 위주로 고부가가치 공사를 수주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데 맨파워를 집중시키는 식이다. 신시장에 능통한 전문가를 육성하는데 전폭적인 지원에 나서는 것도 이러한 이유다.

이란 경제 제재 해제로 '제2의 중동붐' 시대가 예고된 가운데 플랜트 분야 전문 인력 확보, 엔지니어링 역량 극대화를 우선 순위에 두고 경영 활동을 펼친다는 복안이다.

신성장 분야에서는 현대자동차그룹과의 시너지를 활용해 6개 사업을 조기 사업화할 계획이다. 토목에서는 자원개발연계 및 물환경 수처리, 건축은 그린스마트빌딩, 플랜트에서는 철강플랜트 및 원전성능개선, 전력분야는 발전운영을 신성장동력 사업으로 선정하고 해당 분야는 EPC 역량뿐만 아니라 기획 및 마케팅에서 운영 및 유지관리까지 전 부문 역량을 소화할 수 있는 체질을 갖추도록 할 방침이다.
경영 인프라 글로벌화는 중장기 핵심 전략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토양이라는 점에서 수뇌부가 가장 공을 들이고 있다.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은 "지속적인 해외사업 비중확대와 경영환경 급변으로 인한 다양한 사업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어떠한 환경변화에도 능동적으로 대응하도록 위기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며 "다양한 국가 및 발주처의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글로벌 품질 관리체계를 확립해 브랜드 파워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대건설은 중장기 추진 전략 세부과제 수립을 위해 R&D 투자, 인재양성, 해외시장 다변화, 리스크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는데 초점을 맞춰 조직 및 시스템도 정비해 나갈 방침이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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