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한국은행이 지난 5월 한 달간 '범국민 동전교환 운동'을 전개한 결과, 총 367억원(2만6700만개 동전)어치의 동전이 지폐로 교환됐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5월 교환 운동 때와 비교하면 교환 물량은 1.4%, 교환액은 1.9% 늘었다.
전년 대비로는 500원화와 10원화가 각각 2.8%, 10.8% 증가했고, 10원화와 50원화는 0.3%, 3.7% 감소했다.
개수로는 100원화가 1만4900만개(전게 교환개수의 55.8%)로 가장 많았고 10원화 5400만개(20.1%), 500원화 4000만개(15.0%), 50원화 2400만개(9.0%) 순이었다.
한은은 "이번에 교환된 동전은 새로 만든다면 225억원의 제조비가 소요될 물량"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은은 동전교환운동에 기여한 우수 금융기관 직원에 대해 한은 총재 포상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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