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민규 현대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총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3% 늘어난 905억원, 영업이익은 23% 늘어난 243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유기적 성장에 메르스 기저효과, 현대/기아차 신차 마케팅, 유로 2016, 신규 광고주 등이 기여했고 Canvas는 매출총이익 100억원과 BEP(손익분기점) 수준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주가 부담으로 작용했던 오버행 부담도 덜어낸 상황이다. SC은행 보유지분 6.75% 블록딜이 있은 6/8 이후 주가는 13% 하락했다.
임 연구원은 "남은 FI들 (NHPEA (18%), 스틱인베스트먼트 (3.5%))의 경우, 통상 PEF의 3~5년 투자기간을 고려하면 연내 물량출회 가능성은 낮다"며 "현시점에 오버행 부담으로 인한 주가 추가 하락은 제한적이며, 우리사주 4.9% 보호예수가 해제되는 내달 18일 이후 유동성 확대에 의한 투자매력 상승을 기대한다"고 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