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는 오는 22일 5·18교육관에서 ‘반복적 자해 및 충동성을 보이는 경계성 성격장애’를 주제로 전국 중독 및 정신보건기관 실무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교육은 광주정신보건사업지원단, 광주북구중독관리센터, 광주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가 공동 주관하며, 전남대학교병원 김성완 교수 등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4명이 참여해 ▲경계성 성격장애의 개념과 정의 ▲동반 정신질환과 병리 ▲경계성 성격장애의 이해와 면담방법 ▲경계성 성격장애 청소년의 사례관리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김성완 교수는 “자살충동과 우울증 등이 잘 발생하는 경계성 성격의 대상자를 잘 이해하는 것은 중독자의 자살상담과 사례관리에 있어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고 말했다.
정순복 시 건강정책과장은 “최근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과 이슈가 급증하고 있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경계성 성격장애 환자의 이해, 진단, 상담, 사례관리 등에 대한 체계적인 접근으로 치료 접근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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