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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 양동근·인교진, 오지호에 "영화 '미인' 봤다"…'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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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

사진=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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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원유 인턴기자] 세 아빠들의 얼굴이 붉어졌다.

19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는 '아빠 학교'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오지호, 양동근, 인교진 세 아빠는 유모차를 끌고 대학 캠퍼스 산책에 나서면서 대학 시절을 떠올렸다.

오지호는 "내가 95학번인데, 여기 학생들이 96년생이다. 나는 대학 시절에 학비가 없어 텐트를 팔았다"고 고백했다. 양동근은 "나는 아르바이트로 나이트클럽 DJ 백업 댄서를 했었다. 별명이 날개였다"라고 전했다.

이어 인교진이 "나는 2000년에 데뷔를 했다"고 밝히자 오지호는 "2000년이면, 내가 딱 영화 '미인'을 찍었을 때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양동근과 인교진은 얼굴을 붉히며 "나도 그 영화를 봤다"고 답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슈퍼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50분 KBS2에서 방송된다.



김원유 인턴기자 rladnjsdb@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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