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통신은 오는 23일 브렉시트 국민투표를 앞두고 찬반 진영 인사들이 TV에 출연하기로 하는 등 일제히 마지막 득표 운동에 돌입했다고 보도했다. 브렉시트 캠페인은 지난 16일 브렉시트 반대를 표명한 콕스 의원이 피살되면서 잠정 중단됐다.
그는 불안정한 영국 경제가 EU를 탈퇴할 경우 무역·투자에서 고통을 겪게 될 것이라며 "확실하지 않다면 떠나는 위험을 감수하지 말자. 알지 못하면 가지 말자"고 호소했다.
캐머런 총리 외에도 조지 오스본 재무장관, 제러미 코빈 노동당 대표 역시 이날 TV에 출연해 브렉시트 반대 연설을 할 예정이다. 브렉시트 찬성 진영의 나이절 패라지 영국 독립당 대표도 참여한다.
반면 선데이 타임스와 선데이 텔레그래프는 브렉시트 찬성에 표를 던지라고 독자들에게 권유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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