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유진 인턴기자] 시속 200㎞ 준고속철도망 구축 사업이 앞으로 10년 동안 중점적으로 진행된다.
17일 국토교통부는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안(2016~2025년)'을 철도산업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
제3차 철도망 계획 목표는 고속·준고속 철도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해 단일 생활권을 만드는 것이다.
2015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인구의 46%가 고속철도, 5%가 준고속철도의 혜택을 누리고 있다.
국토부는 우선 이미 진행 중인 호남고속철 2단계(광주~목포) 사업과 수도권 고속철 사업을 정한 기한 내에 마무리하기로 했다.
국토부의 사업 시작으로 남부내륙선 등 준고속철도가 신설되고 일반철도의 고속화 선로가 개량되면 전국 주요 거점 이동이 편리해지고 시간도 크게 단축될 전망이다.
2025년이 되면 서울역까지 일산에서 13분, 의정부에서 8.4분, 송도·동탄에서 각각 23분이면 도달할 수 있다.
정유진 인턴기자 icamdyj718@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하겐다즈 맘껏 먹었다…'1만8000원 냉동식품 뷔페'...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