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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룡, 엑소 전 멤버 크리스와 계약 “스캔들? 다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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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웨이보 제공

크리스.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웨이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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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현진 인턴기자] 그룹 엑소의 전 멤버 크리스가 중국 영화배우 성룡의 회사와 계약을 맺었다. 크리스는 팀을 탈퇴한 후 중국에서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중국 시나연예 보도에 따르면 16일 성룡은 상하이 국제영화제 중 열린 액션 영화의 밤 행사에 참석, 크리스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성룡은 최근 크리스가 침대 사진 유출 등 스캔들에 휘말린 것과 관련해 질문을 받았다. 이에 성룡은 "모든 사람들에게는 부정적인 뉴스가 있다. 나 역시 있다. 그런 뉴스들은 모두 지나간다"고 대수롭지 않게 답했다.

앞서 중국 온라인상에서는 크리스를 자신의 남자친구라 주장하는 여러 여성 네티즌들이 침대에서 찍은 사진과 음성파일 등을 공개해 파문이 일었다.

크리스 측은 음성파일에 대해 조작이라는 입장을 밝히고 "이같은 비방 행위로 크리스의 권리가 침해된 데에 대해 형사 책임을 물을 수 있다"고 16일 공식 입장을 밝혔다.


손현진 인턴기자 free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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