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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희,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 챌린저 단식 8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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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희 / 사진=대한테니스협회 제공

이덕희 / 사진=대한테니스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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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이덕희가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 챌린저에서 단식 8강에 올라 준결승 진출이라는 개인 신기록에 도전한다.

이덕희(18·현대자동차·KDB산업은행 후원)는 16일(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 국제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2016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 챌린저 대회 단식 2라운드(16강)에서 이탈리아의 알레산드로 베가(25세·297위)를 세트스코어 2-1(6-3, 1-6, 6-3)로 꺾고 단식 8강에 진출했다.
이덕희는 지난 5월 서울챌린저 대회에 이어 한 달여만에 다시 8강에 진출했다. 이로써 이덕희는 그 동안 아쉽게 달성하지 못한 챌린저 무대 개인 첫 준결승 진출이라는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이덕희는 챌린저 대회에서 총 네 번 8강에 진출한 바 있다.

지난 해 4월 중국 안닝 챌린저에서 국내 최연소 8강 진출(만 16세 11개월)을 기록한 후 5월 서울 챌린저, 10월 중국 수저우 챌린저까지 세 번 8강에 올랐고, 올해 5월 서울챌린저까지 총 네 차례 8강에 진출한 바 있다. 하지만 번번이 준결승 진출에는 실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덕희는 이번 경기를 노련하게 운영하며 승리했다. 승부가 결정된 순간 환호성을 지르며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이덕희는 "두 번째 세트에서 상대가 전략을 바꿔 당황했다. 하지만 상대 플레이에 끌려가지 않으려고 노력했고 그 덕에 이길 수 있었다"며 "날씨가 더워 힘들었지만 정말 지기 싫어서 이를 악물고 경기에 임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이덕희는 "이번 대회에서는 꼭 4강에 진출해 새로운 기록을 세우고 싶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이덕희의 목표는 두 가지다. 첫째는 챌린저 대회 4강 이상 성적이고 두 번째는 결승에 진출해 한국 최연소로 ATP랭킹 100위권대에 진입하는 것이다. 한편 이덕희는 17일 첸 티(32세 ? 대만 ? ATP 198위)와 디미트리 팝코(19세 ? 카자흐스탄 ? ATP 210위)의 승자와 단식 4강 진출을 놓고 다툰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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