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가 멀티히트 포함 4출루 경기를 펼쳤다.
추신수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O.co 콜리세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2안타 1득점 2볼넷 1도루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31.
2-5로 추격한 6회초에는 2루타를 때리며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후 추신수는 데스몬드의 2루타로 때 홈을 밟았다. 텍사스는 6회초 다섯 점을 추가해 5-5 동점을 만들었다. 추신수는 6-5로 역전에 성공한 7회초, 볼넷으로 걸어 나간 뒤 2루 도루까지 성공했다.
또란 9회초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마지막 타석에서도 볼넷을 골라 나갔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텍사스는 치리노스가 결승 솔로 홈런 포함 멀티 홈런을 때려 7-5로 역전승을 거뒀다. 오도어 역시 2홈런을 기록했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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