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올 여름철 장마가 6월 20일부터 시작돼 7월 하순까지 계속 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24시간 상황관리 체계를 구축,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전라남도는 지난 5월까지 태풍·집중호우에 대비해 예비특보 단계부터 한 단계 빠른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는 재난대응시스템을 구축하고, 인명 피해 우려 121지구와 158개 대형 공사장 안전점검을 마쳤다.
또한 자연재난 발생에 대비해 육군제31사단, 기상청, 대한전문건설협회 등 16개 유관기관과 긴급구조 및 응급복구 지원 간담회를 개최해 자연재해 피해 경감을 위한 대응체계도 마련했다.
정병재 전라남도 도민안전실장은 “행정기관의 사전 대비 체계가 잘 돼 있더라도 자연재해 사전 예방을 위한 도민의 자발적 협조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민·관·군이 하나가 돼 풍수해를 슬기롭게 극복해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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