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신임사장에 현 대만 페르노리카 장 투불 사장을 선임한다고 15일 밝혔다. 장 투불 신임 사장은 9월1일부터 현임 장마누엘 스프리에 사장의 뒤를 이어 페르노리카 코리아를 이끌게 된다.
장마누엘 스프리에 사장은 이번 임기를 마지막으로 26년간 몸담았던 페르노리카 그룹을 떠난다.
장 투불 사장은 15일 열린 직원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국내 프리미엄 스카치 위스키 시장의 개척자로서 훌륭한 제품 포트폴리오와 지속적인 브랜드 혁신, 그리고 우리 직원들의 단합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전하면서 “우리 모두의 노력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해 국내 위스키 시장의 리더로 거듭나자”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필립 게타 페르노리카 아시아 본부 회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한국은 그룹차원에서도 중요한 시장인 만큼 의지를 가지고 장기적으로 투자할 것”이라며 “페르노리카 코리아의 변화는 더욱 발전된 미래를 준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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