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페르노리카 코리아의 프리미엄 스카치 위스키 브랜드 로얄 살루트는 9일 영국 출신 가죽장인이자 디자이너인 빌 앰버그와의 협업을 통해 로얄 살루트 빌 앰버그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보였다.
빌 앰버그는 영국 가죽장인을 대표하는 인물로 가죽 소재를 활용한 소품부터 실내 인테리어까지 다양한 제품을 만드는 스튜디오를 운영하며 애스턴 마틴, 폴 스미스 등 글로벌 브랜드와 다양한 작업을 진행한 바 있다.
영국 상류층이 선호하는 스포츠인 폴로는 피크닉을 동반한 품격 있는 사교의 장이 펼쳐진다는 것과 그 자리에 위스키가 함께 한다는 점에 착안해 로얄 살루트 21년의 한정판 토트백을 디자인했다.
빌 앰버그 에디션의 토트백은 고급 가죽과 견고한 캔버스 천으로 만들어져 멋과 내구성을 동시에 추구하며, 승마화에서 형태를 차용한 가죽 소재 끈을 통해 안정감과 휴대성을 더했다. 토트백의 가죽 끈을 길게 풀어 어깨에 걸치는 형태로 변형시키면 야외에서도 간편하게 휴대하며 로얄 살루트를 즐길 수 있다.
플로랑 르롸 페르노리카 코리아 마케팅 전무는 "이번 협업은 로얄 살루트와 폴로와의 오랜 인연을 담아내고, 장인의 손길을 통해 로얄 살루트의 독특한 벨벳 파우치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다양한 사교의 장에서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빌 앰버그 에디션을 통해 고급 위스키는 실내의 바 등에서만 마신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야외에서도 위스키를 즐기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로얄 살루트 빌 앰버그 리미티드 에디션은 11일부터 전국 백화점에서 구매 가능하다. 전 세계적으로 한정된 수량만 판매되며 가격은 로얄 살루트 21년과 동일하다. 용량 및 가격은 700ml, 25만원 대.
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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