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유진 인턴기자] 올해 장마는 이번 주 일요일부터 제주도와 남부지방에서 시작될 예정이다.
14일 기상청은 "동중국해상에서 일본 남쪽까지 동서로 길게 이어진 장마전선이 18일부터 북상해 19~20일 제주도와 남부지방, 21일에는 중부지방에 영향을 미치면서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된다"고 예보했다. 북상한 장마전선은 23일 다시 남쪽으로 내려갈 가능성이 크다.
장마전선이 북상하는 21일 이후 위치와 강도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움직임에 따라 유동적이다. 다만 지난해와 같은 마른장마(장마철에 비가 적은 날씨)가 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장마는 한 달 정도 지속되고 7월 하순쯤 끝날 것으로 전망된다.
정유진 인턴기자 icamdyj71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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